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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권상우♥손태영, 달달한 잉꼬부부의 정석

기사입력 2016.12.21 06:35 / 기사수정 2016.12.21 02: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가 잉꼬부부의 면모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손태영과 김지민, 허경환, 조우종이 출연한 ‘손태영과 기타 등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김지민이 손태영을 두고 '동네 아는 언니가 시집 잘간 케이스'라고 했다더라"고 폭로했다.

김지민은 "그런 표현을 한 게 맞긴 하다"며 당황하면서 "내가 손태영을 너무 편하게 생각을 했나보다. 그러다 어느 날 손태영이 배우기는 배우구나 라는 걸 느꼈다.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태영 언니 너무 부럽지 않냐. 자고 일어나면 권상우가 있다'고 한 적 있다. 그랬더니 '권상우도 자고 일어나면 손태영이 있다'고 하더라. 너무 친하니까 언니의 벽을 낮게 봤나 보다"고 반성(?)했다.

손태영은 "현실은 정말 다르다. 나는 팬 입장이 아니다. 사람들은 권상우의 몸을 매일 보면 좋겠다고 한다. 물론 좋다. 하지만 내게는 그냥 똑같은 남편"이라며 그런 반응이 이해되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권상우와 전화통화를 통해 달달한 애정을 나눴다. 손태영은 자신의 생일에 이벤트로 불러준 노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권상우는 다음 생일에 불러주겠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결혼 8년 차인데 질리는 게 없다. 연애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MC들의 육아 관련 질문에는 "육아가 즐겁다. 지금도 아들 룩희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왔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손태영의 럽스타그램에 게재된 가족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손태영은 "아이들이 (SNS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 룩희가 5살 때 원빈 씨가 방문한 적이 있다. 아기인데도 원빈 씨 옆에 앉더라. 애들도 잘생긴 사람은 안다"고 밝혔다. 김지민이 "우리도 부르지 그랬느냐"며 원망하자 "나도 한 번 봤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이날 손태영과 권상우는 전화 통화만으로도 부러움을 자아내는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해 룩희와 리호 남매를 두고 있다. 결혼 8년 차에도 여전히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화목한 부부애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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