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의 크리스마스 인사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세 배우는 블랙과 레드로 포인트를 한 의상을 맞춰입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차분하면서도 환한 미소로 "기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라"며 인사를 전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도 신나지만 이제 곧 관객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면서 개봉을 앞두고 떨리는 심정을 전하며 진심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배우들은 조화로운 모습을 통해 영화에서 보여줄 호흡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연소 칸 국제영화제 초청 감독인 '거인' 김태용 감독의 재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베테랑', '베를린'의 제작사 외유내강이 제작을 담당했고 '사도', '히말라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를 더한다.
'여교사'는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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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