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서준X박형식X최민호, 이런 '극한예능' 처음이지?(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의 '1박2일' 극한예능 체험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와 함께 전라북도 무주로 떠난 '꽃미남 동계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가 미리 기사화 된 탓에 게스트 출연을 알게 됐고, 그 주인공이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라는 사실에 전혀 기대하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있던 세 사람은 스태프 사이에서 호기롭게 기습 등장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세 사람의 등장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드러내며 꽃가마 안에 있던 '화랑'의 여자 주인공 고아라의 사진만 챙기느라 바빴다. 특히 차태현은 "이번 방송 분량은 1주 분량이다"고 말하며 급격한 실망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과 세 꽃미남은 외모 순위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박서준은 데프콘, 김준호에게도 밀리며 최종 꼴찌로 추락했고, "몰래 카메라인가?"라고 현실 부정을 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결국 박서준은 얼굴막내, 일명 '얼막이'로 불리며 순탄치 않을 '1박2일'을 예고했다.

이어 멤버들은 본격적인 복불복에 들어가기 앞서 단체 줄넘기를 시도했다. 이들은 단체 줄넘기에서 실패할 때마다 옷을 탈의했고, 끝내 세 꽃미남은 한 겨울에 원하지 않는 단체 상의노출을 하게 됐다. 

게임을 마친 세 사람은 "극한직업이네 오늘", "벌써부터 혹독하다. 시작하자마자 상의탈의 할 줄 몰랐다"고 '1박2일'의 극한 체험에 혀를 내둘렀다. 특히 박서준은 "드라마 촬영할 때도 노출 장면이 나오면 정말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하며 예능의 혹독함을 몸소 체험했음을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