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상민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안녕하세요'에서 귀가 정화되는 라이브를 선사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명품 가수 박상민과 상큼한 요정돌 에이핑크 정은지&손나은, 신예 아이돌 빅톤의 최병찬까지 가요계 선후배가 총출동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5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박상민이 무반주로 믿기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박상민의 애절한 목소리를 좋아한다던 최태준은 에이핑크 정은지&손나은과 빅톤의 병찬에게 선배님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은지는 "선배님 하면 해바라기"라며 청아한 목소리로 해바라기를 열창했다. 박상민은 답가를 해주겠다며 에이핑크의 'LUV'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절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가요계 선후배의 훈훈한 귀정화 라이브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또 이날 녹화에는 남편과 치킨 가게를 운영 중인 40대 아내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희 남편이 인형 뽑기에 빠져 새벽 내내 동네를 휘젓고 다닙니다. 배달 가는 길에도 인형 뽑기 하느라 배달 밀리기 일쑤고요. 심지어는 손에 화상을 입고도 뽑기 한다고 나갔다니까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인형 뽑기에 미친 이 인간을 대체 어쩌면 좋을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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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