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4.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2.8%)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통령의 5촌 간 살인사건, 그리고 육영재단을 둘러싼 주제인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대통령 5촌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이 방송됐다.
이어 지난 2011년 북한산 주차장에서 시체로 발견된 박용철 씨의 사건이 공개됐다. 박용철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로 사촌 형 박용수 씨의 의해 살해된 것으로 사건이 종결됐었다.
제작진은 박용철 씨의 유가족과 만나 박용철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선 시절부터 경호 등의 일을 도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또 방송에서는 박용철 씨는 육영재단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총재의 무죄를 입증할 녹음 파일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당시에는 육영재단의 소유권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회장과 신동욱 총재가 재판을 진행하던 중이라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3.4%, KBS 2TV '배틀트립'은 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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