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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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백종원, 라면VS햄버거 대결에 백설명 부활(종합)

기사입력 2016.12.17 19:4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3대천왕' 백종원이 자신이 좋아하는 품목의 대결에 백설명으로 부활했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라면과 햄버거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테이와 그룹 오마이걸 유아, 배우 박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유독 다른 회보다 높은 목소리 톤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라면과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햄버거가 이날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 실제로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에서 수제 버거를 만드는 수업을 한 적도 있어 다른 때보다 한층 더 풍부한 내용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설명을 이어갔다.

라면 맛집을 탐방하러 나선 백종원은 돌연 난지 캠핑장으로 향했다. 직접 라면을 끓이며 맛있게 끓이는 팁을 대방출한 것. 백종원은 "'집밖 백선생'이다"라며 물 끓이는 것부터 설명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했다.

시중에 파는 오징어포와 고추장, 계란을 이용해 라면을 끓이는 백종원은 수프를 넣는 타이밍은 물론 면발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 계란을 반숙으로 만드는 법 등의 꿀팁을 방출했다. 라면 하나를 끓여낸 백종원은 "국물 떡볶이 맛이 난다"고 설명했고 라면 냄새에 비둘기까지 찾아올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라면을 완성시켰다.

수제버거 맛집에서도 백설명의 활약은 계속됐다. 백종원은 "햄버거가 미국에서 시작한 줄 아는데 몽골에서 시작됐다"며 지식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몽골 기마부대가 양고기 부스러기를 안장 밑에 보관하다 다진 고기를 먹게 되면서 햄버거가 나온 것"이라며 뿌듯하게 설명을 이었다.


수제버거를 맛본 백종원은 볶음양파에 "캐러멜라이징이다. 양파를 계속 볶다 보면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캐러멜처럼 된다"며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속 시원히 해결해줬다.

스튜디오에서는 '먹요원' 이시영의 질문을 커버하는 역할도 맡았다. 백종원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이시영의 질문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시영의 질문이 시청자의 궁금증"이라고 추켜세우며 지식을 방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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