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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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배종옥 "연극 캐릭터 때문에 술 많이 늘었다"

기사입력 2016.12.17 15: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배종옥이 술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연극 '꽃의 비밀'에 출연 중인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가 출연했다.

배종옥은 "연극에서 남편에 사랑 못 받아 애정 결핍에 시달리는, 그래서 술을 자주 먹는 주정뱅이 역할을 맡았다. 술을 원래 잘 못한다. 그 여자를 이해하려면 만취 상태가 돼야 해서 술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그 동네에서 결혼은 했지만 총각들이 쫓아다니는 여자 역할이다. 이청아 씨와 같은 역할이고 미모를 담당한다고 쓰여 있는데 그렇게 쓰여 있기만 했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청아는 "전적으로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며 거들었다.

이청아는 "모니카라는 인물인데 여성스럽고 요리를 좋아하지만 잘 못한다. 다른 주부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한다. 아무도 내 음식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빌라페로사라는 시골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장진 감독이 작∙연출하고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캐스팅됐다. 2월 5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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