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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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100만 관객 돌파...입소문 불붙었다

기사입력 2016.12.17 11: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개봉 11일만인 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12월 7일 개봉 이후 11일만인 17일 오전 7시 누적관객수 1,033,693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1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보다 5일이나 빨리 1백만 관객 돌파의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욱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고,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그림 같은 장면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화면, 때론 유쾌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다가오는 노래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북미 리미티드 개봉 역시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라랜드'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17 아카데미 청신호를 밝혔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나란히 미국 배우조합상 남녀 주연상 후보에 등극했다.

이에 앞서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하고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올랐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 극장에서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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