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1
경제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 소아암 어린이 위해 자전거 기부

기사입력 2016.12.16 10:31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기부 문화는 홀로 성숙할 수 없다. 문화에 동참하는 손길이 더해지고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갈 때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기부 문화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대표 노희진)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한국 지사 및 대리점 임직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조립한 자전거를 기부하는 행사에 함께 뜻을 모은 것. 사회 공헌의 가치를 지켜가는 기업의 좋은 예다.

지난 9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임직원 60여명이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 10대를 손수 조립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기부된 자전거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의 ‘자전거 기부’ 행사는 2015년에 이은 것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 역시 그 뜻을 이어갔다. 올해는 작년보다 2대를 더 기부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보다 더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기부 행사는 회사 내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임직원이 똘똘 뭉쳐 선행을 베푸는 활동을 함으로써 팀워크가 강화됐고, 암 진단에 있어 병리학과 관련된 모든 장비와 소모품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관련 환자들을 위한 사회 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 또한 남다르다. 앞으로도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는 나눔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는 암 진단의 해부병리학 솔루션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지난 2014년 1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 7개국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독일 누슬로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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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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