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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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윤손하X정시아X장영란, 특급 재치의 주부들 (종합)

기사입력 2016.12.16 00: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윤손하, 정시아, 장영란이 주부들의 입담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부부썰전 여보야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용, 윤손하, 정시아, 백도빈, 장영란이 출연했다. 

이날 윤손하의 자신의 아들과 박명수의 딸 민서가 같은 반으로 민서 엄마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해 박명수 저격수의 모습을 보였다.  

윤손하는 "민서 엄마가 박명수 씨가 밤만 되면 힘이 없다더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윤손하는 "민서 엄마가 칭찬한다"며 "박명수 씨를 존경하고 멋있어 한다. 본방사수를 독려한다"고 말해 박명수를 감동하게 했다.  

부부 동반 출연한 백도빈과 정시아는 집안 일에 대해 말했다. 백도빈은 "큰 애가 초등학생이다"며 "깨워서 데려다 주고 둘째 유치원을 보낸다. 청소하고 빨래, 설거지 밀린 것 있으면 한다. 초등학생들이 점심 때 귀가하는 타이밍을 못 맞추면 식사를 못 맞춘다"고 하루 일과를 전했다. 

이에 정시아는 "내가 노는게 아니다"며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바빴다. 저도 함께 움직인다"고 해명했다. 


정시아는 "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일도 하고 아이들, 아버님까지 챙기다 보면서 자연스럽게 백집사의 도움을 받게 됐다. 어느날 신랑에게 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떠냐 했더니 '아이들이 부모가 필요한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아이들이 컸을 때 후회를 남기지 말자'고 말했다. 그래서 좋은 엄마가 되겠단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시아는 백도빈의 키스신에 분노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시아는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 실제와 달랐다. 상상을 하게 됐다. 너무 열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윤손하, 장영란은 격한 공감을 보이며 막강한 주부의 입담 파워를 보냈다. 두 사람은 "나는 괜찮지"라는 의견 통일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박보검에게 팬심으로 커피차를 보내려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박보검의 모습을 보고 장영란이 엄마팬들과 함께 커피차를 보내려 했지만 응원 커피차가 밀렸던 것. 

또한 여기에도 세 주부는 "유일한 낙이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손하, 정시아, 장영란은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딸 잘 키웠다"라며 무한 리액션을 선보이고 분노의 동공지진을 함께하는 등 주부들의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true@xportse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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