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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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장제원vs표창원, 은근한 신경전 '팽팽'

기사입력 2016.12.16 00: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로 사과와 함께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섭외가 됐다고 해서 놀랬다. 한쪽이나 양쪽에서 출연을 거부하기도 하는데 덥석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장제원 의원은 "여야 협치 하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표창원 의원과 서로 사과하며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상시국회의에서 줄곧 대통령의 업무정지를 주장했는데 리스트에 내가 눈치를 보는 사람으로 올라가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굉장히 화가 났다. 표창원 의원에게 내가 '빼주세요' 할 수도 없는거다"라고 아쉬워했다.

표창원 의원은 "사과도 드리고 싶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광화문 촛불 민심은 그런 게 아니었다. 동료 의원께 예의는 아니지만 압박을 드려야겠다 싶었다"고 당시 탄핵 찬반 및 주저 의원 리스트를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와 함께 항변했다. 

그는 "전적으로 옳다는 확신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이거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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