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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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동네북이라 놀려도 괜찮아요"

기사입력 2008.01.25 19:59 / 기사수정 2008.01.25 19:59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제2체육관,임찬현 기자] "경기 외적으로 너무 힘들긴 해요…"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이성희 수석코치가 팀의 오랜 부진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GS는 25일 서울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중립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경기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성희 코치는 "최근 4~5경기 풀세트까지 가면서 체력적인 문제에도 불구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코치는 "하지만 선수들에게 항상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말로 격려했고, 결국 이것이 오늘 경기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6연패 당시 팀 내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경기 외적으로 우리 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많이 해서 힘들었다"며 당시 부담감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우리팀이 2라운드 모두 패하면서, 다른 팀 감독들이 우리 팀을 보고 동네북이라고 말을 했지만, 여기에 개의치 않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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