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선실세' 정윤회 아들 배우 정우식이 특혜설에 휩싸였다.
15일 경향신문은 MBC 수뇌부가 정윤회씨의 아들인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가 아들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쓸모없어진 적도 있었다.
정우식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MBC 드라마 7편에 조연 혹은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 외에도 MBC C&I가 제작해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도 등장했다. 데뷔 후 타 방송사 드라마 2편과 영화 2편을 제외하고는 MBC에서만 주로 활동했다.
앞서 최순실(60)씨 전 남편인 정윤회씨(61)에게 숨겨진 딸(35)과 아들(32)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졌다. 정 씨의 아들은 배우 정우식으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185cm 키를 자랑하는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로 최근에는 드라마 '옥중화'에도 출연했다.
정우식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5년간 아버지와 왕래가 전혀 없었다. '옥중화' 출연에도 전혀 특혜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정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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