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3
연예

[전일야화] '불야성' 이요원, 여심 흔드는 '美친 걸크러시'

기사입력 2016.12.14 07:00 / 기사수정 2016.12.14 00: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요원이 걸크러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8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이 검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경은 뇌물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어느 공무원이 뇌물을 받았는데 거기서 갤러리 S 거래 내역이 나왔다는 이유였다. 장태준(정동환)이 검찰 윗선을 움직여 서이경을 압박하려는 것이었다.

서이경은 전혀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검찰로 들어가 조사를 받았다. 오히려 서이경을 조사하던 검사가 애를 먹었다. 이세진은 서이경이 염려돼 박건우(진구)를 찾아갔다. 박건우는 서이경의 스타일을 잘 알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세진은 서이경 면회를 가서 박건우를 공략할 때 진심으로 천천히 다가가야 가짜도 진짜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서이경은 "감정의 문제 아냐. 냉정하게 뺏고 뺏기는 싸움이지. 이기려면 그 감정까지 무기로 써야 해"라고 조언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의 말을 새겨두고는 갑자기 "전 드릴 게 없다"면서 미안해 했다. 서이경은 "너 그런 거 없어도 돼. 나한테 다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


두 여자 사이에는 오묘한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서이경은 자신을 걱정하느라 불안에 떨었을 이세진을 다독였고 이세진은 변함없이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서이경의 모습을 보고 그제야 안심을 했다. 서이경의 마지막 대사 한마디가 압권이었다. 서이경은 이세진을 안심시킴과 동시에 여심까지 사로잡으며 걸크러시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