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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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유연석, 최진호에 사망진단서 조작 거부했다

기사입력 2016.12.13 22:07 / 기사수정 2016.12.13 22: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최진호가 유연석에게 사망진단서 조작을 의뢰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2회에서는 도윤완(최진호 분)이 강동주(유연석)에게 사망진단서 조작을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완은 강동주에게 조작된 사망진단서를 내밀었고, "자네는 사인만해서 그대로 입력하면 돼"라며 지시했다.

도윤완이 건넨 것은 탈영병의 사망진단서였고, 강동주는 "이 환자 아직 사망 안 했습니다. 지금 저더러 거짓말을 하라는 겁니까"라며 분노했다.

도윤완은 "살다 보면 진실보다 침묵이 약이 될 때가 있어.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하면 돼"라며 설득했고, 강동주는 "지금 이 자리 못 보고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라며 일어섰다.

그러나 도윤완은 "정의감으로 객기부리는 건 어린 시절에나 하는 짓이야. 자네 이제 어른이잖아. 조용히 심플하게 가자"라며 독설했다. 

이때 김사부(한석규)가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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