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히든 피겨스'(감독 데오도르 멜피)가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음악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히든 피겨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음악상의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과 음악성을 비롯 탄탄한 작품성을 가진 작품임을 다시 입증했다.
특히 여우조연상 후보 옥타비아 스펜서는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여우조연상 2회 수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히든 피겨스'는 해외 시사회 이후 미국의 영화 정보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1%를 기록했다.
'히든 피겨스'는 전미비평가위원회상,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리며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앞으로 펼쳐질 수상 릴레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히든 피겨스'는 오는 2017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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