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올 시즌 FA자격을 얻은 김기동(36)이 포항 스틸러스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4일 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포항의 K-리그 우승과 팀 조직력에 핵심적인 역활을 해오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김기동과 2년간의 재계약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426경기에 출장해 현재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 최다 출장 기록을 갱신중인 김기동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기록을 계속 갱신 할 수 있게 됐다.
재계약에 합의한 김기동은 "포항과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며 "2008년에는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로써 포항은 김기동의 재계약으로 황지수와 함께 올 시즌 영입한 권집, 김재성이 합세하여 더욱 더 강화된 미드필더진으로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비 할 수 있게 됐다.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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