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울산 군부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병사 20여명이 부상당했다.
13일 오전 11시 55분쯤 울산시 북구 신현동 육군 제7765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사 20여 명이 부상을 입고 울산대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부대는 예비군 사단으로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으며, 군 당국은 병사들이 이날 예비군 훈련장인 조립식 막사 옆을 지나던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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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