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조동혁과 이승준이 김현숙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3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이영애(김현숙)를 뒤에서 챙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애 디자인과 낙원사는 키즈카페 일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조덕제는 이영애가 먼저 진행하고 있던 일에 끼어들었고, 이승준이 키즈카페 담당자와 선후배 사이라는 점을 이용할 계획이었다. 게다가 이승준은 이영애 디자인의 제안서를 훔쳐보는 조덕제를 만류하다 도리어 누명을 썼다. 김혁규는 "이제 남의 제안서까지 훔쳐봐요"라며 실망했다.
또 김혁규는 키즈카페 담당자의 SNS에서 어머니 칠순잔치 초대장을 확인하고 이영애에게 알렸다. 김혁규와 이영애는 키즈카페 담당자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칠순잔치에 참석했다. 이승준은 조덕제의 손에 이끌려 노래까지 부르게 됐고, 이영애가 한심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보란 듯이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영애는 이승준과 키즈카페 담당자의 대화를 엿들었다. 그러나 이승준은 "일은 제안서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라. 이영애 디자인이랑 우리 똑같이 놓고 생각해달라고. 너 선배라고 봐주면 두 번 다시 안 본다"라며 부탁했다.
이후 이영애는 이승준의 진심을 깨달았고, "당연히 이승준 씨는 철딱서니 없어서 내가 다 이해하고 받아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고. 나 잘난 척할 수 있게 나 모르게 내 뒤에서 다 봐주고 있었던 거더라고. 오히려 유치한 건 나였어"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영애와 이승준, 조동혁(조동혁)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영애는 낙지젓을 '낙지젖'이라고 표기한 조동혁에게 맞춤법을 지적했고, "그래도 네 덕에 한 번 웃는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때 이승준은 이영애와 조동혁을 뒤에서 지켜봤고, 앞으로 세 사람 사이에 삼각관계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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