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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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이병헌 "사기꾼 役? 롤모델이 많은 세상"

기사입력 2016.12.12 16:30 / 기사수정 2016.12.12 17: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병헌이 '마스터'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의석 감독과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 참석했다.

'마스터'에서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았다.



이날 이병헌은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 누구나 함께 고생한 모든 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그런 부분이다. 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이 영화는 현실을 참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를 보셨으니 그동안 있던 일련의 사건들, 현실적인 것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지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주고 위로를 줄 수 있는 작용을 하길 바란다. 현실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롤모델이 많은 상황이지 않나. 참담한 느낌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정 인물을 연구하고 깊이 있게 따라가려고 하지는 않았다.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2월 21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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