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유지니와 김소희의 화제성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들이 과연 'K팝스타6'를 이끄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김소희 유지니가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을 홀리는 재능으로 이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소희는 랭킹 오디션을 앞두고 그동안 지적받았던 부분을 대거 고치며 확실히 늘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 기존 극찬받았던 예쁜 춤선과 남다른 춤실력 역시 여전했다.
박진영은 "왜 JYP 오디션을 보지 않았던거냐.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노래, 춤, 태도, 발전 속도가 좋은 친구"라며 "내 건강에 안 좋다. 마음을 좀 진정시키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희열은 "나도 모르게 '대박이다'라는 말이 튀어낭놨다. 걸그룹 아이돌의 전형적인 무대 춤이 아니라, 시상식 솔로무대처럼 보였다. 여신같다. 격이 다른 무대"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유지니의 무대에서도 마찬가지. 샘 스미스의 노래를 부른 유지니의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저 친구는 실수도 예술이 된다"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진영은 "자기 정신, 자기 마음이 표현에 투영되지 않으면 예술이 아니다. 로봇이 기가 막히게 잘 그렸더라도 감동받지 않듯이 말이다. 하지만 유지니는 자기 마음이 그대로 노래에 담긴다"고 극찬했다.
이렇듯 'K팝스타6'는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참가자의 비상과 도약을 그려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K팝스타6' 측은 이수민, 전민주, 샤넌, 이성은 등 남다른 원석들을 발굴한 상황. 여기에 유지니 김소희까지 더해지며 한층 다채로운 막강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시청률도 매회 상승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1, 2부는 각각 수도권 시청률 14.1%, 18.7%를 기록했다. 또 유지니의 2라운드 무대는 최고 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유지니 김소희 등 수많은 원석들이 'K팝스타6'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오디션을 이끄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