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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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고백 2번 남았다…후반부 관전 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6.12.12 08:2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어느덧 후반부에 돌입한 ‘낭만닥터 김사부’가 점입가경 ‘2막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분원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진짜 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열연, 매회 풍성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몰입력 높은 연출력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첫 방송부터 10회까지 ‘월화극 1위’ 독주를 놓치지 않는 무서운 저력으로, 안방극장을 집어삼키고 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돌담 병원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갈등을 비롯해 예측불가 로맨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요소 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어,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 2막에서 집중해서 본방사수 해야 할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 아직 풀리지 않은 한석규의 비밀

특히 반환점을 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으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김사부를 둘러싼 의문들을 꼽을 수 있다. 김사부는 신 회장(주현)에게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심지어 지난 10회 분에서는 김사부가 주 지배인(서영)에게 밑그림 멤버로 강동주, 윤서정, 남도일(변우민), 오명심(진경), 도인범(양세종), 박은탁(김민재)을 염두하고 있음을 내비쳐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드높였다. 과연 김사부가 은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그림이 어떤 프로젝트인지, 도윤완(최진호)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유연석, 최진호가 내민 ‘검은 손’ 잡을까


강동주는 김사부가 어릴 적 자신에게 의사의 꿈을 심어준 부용주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돌담 병원에 잔류했고, 일하는 방법이 아닌 일하는 의미를 일깨워주는 김사부의 가르침 속에서 성공과 출세에만 연연했던 과거와 달리 차츰 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사부와 돌담 병원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도윤완이 강동주를 직접 찾아, 같은 편으로 손을 잡자는 또 한 번의 파격 제안을 건네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도윤완의 적극적인 포섭에 알 수 없는 시선으로만 일관하던 강동주가 결국 도윤완와 손을 잡게 될지, 아니면 김사부와 윤서정이 있는 돌담 병원을 택하게 될지 강동주의 선택이 2막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 유연석-서현진, 삼세판 중 2번의 고백 남은 로맨스의 행보

강동주는 윤서정에게 “나랑 사귀자. 윤서정”이라고 기습 고백했고, 윤서정이 장난으로 넘기려고 하자 “삼세판. 앞으로 두 번은 더 물어볼 거예요”라고 거침없는 구애 작전을 펼쳤다. 이후 윤서정이 사직서를 내고 사라지자 서울까지 찾으러 간 강동주는 같이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러지 마라 윤서정”이라는 달콤한 경고를 건네 여심을 녹였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삼세판 중 남은 두 번의 고백이 어떻게 그려질지,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핑크빛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 ‘동서 로맨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감탄 연발 필력X연출력X메시지로 꽉 찬 ‘고퀄리티 활약’

마지막으로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자들을 단번에 흡입한 시청 포인트로 감탄을 연발하게 만드는 필력과 연출력 그리고 매회 여운을 선사하는 메시지 등을 빼놓을 수 없다. 2막에서도 강은경 작가 특유의 필력이 발휘된 주옥같은 대사들, 예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몰입도와 설득력을 부가하는 감각적인 연출력이 이어지면서 고품격 드라마로서의 위용을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1회부터 10회까지 기득권 세력의 폐부, 의료계의 허점, 현 사회의 갖가지 문제점들과 사회적인 메시지들을 녹여낸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많은 분들이 ‘낭만닥터 김사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계속해서 의미 있는 드라마로 남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방송부터 시작될 2막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더 짜릿하고 긴박한 순간들을 다룬 점입가경 스토리와 인물들의 갈등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삼화 네트웍스,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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