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9주년 기념 영상편지에 '감동 눈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요태의 김종민이 9주년 기념 영상편지에 눈물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김종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1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고정멤버로 출연해온 김종민을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김종민은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상태로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순천대학교에서 행사 스케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상황실에서 코요태의 무대를 지켜봤다. 코요태가 '순정'을 부르던 도중 갑자기 암전이 되면서 이벤트가 시작됐다. 

다시 조명이 켜지고 객석에서는 '종민아 고마워'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를 했다.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이어 김종민을 위한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김주혁을 시작으로 은지원, 나영석 PD, 김승우, 박보검, 정준영까지 그동안 '1박 2일'을 함께한 사람들이 김종민에게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있었다.

김종민은 지인들의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자주 연락도 못 했는데"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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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