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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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고은, 소문대로 공유 신부 맞았다 "보인다. 검!" (종합)

기사입력 2016.12.09 23:26 / 기사수정 2016.12.09 23: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김고은이 공유에게 검이 보인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3회에서는 납치된 지은탁(김고은 분) 앞에 도깨비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가 나타났다.

이날 지은탁 앞에 나타난 김신은 그녀가 타고 있는 차량을 반으로 갈라 위기에 놓여 있는 지은탁을 멋지게 구해냈다. 하지만 지은탁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지은탁은 오히려 김신에게 화를 냈다. 차를 반으로 갈라 자신을 구해낸 그의 무례함에 잔뜩 골이 나버렸기 때문이였다.

지은탁은 이제 곧 떠난다고 말하는 김신에게 "이제 아저씨를 미워하지 않는다. 앞으로 소환하지 않을테니 마음 편히 떠나라"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쿨했던 지은탁의 이별 선언과는 달리 그녀는 다시 김신을 떠올렸고, 오징어를 굽다가 실수로 김신을 소환하고 말았다.

지은탁 앞에 나타난 김신은 피곤한 척하며 지은탁에게 "오백만원 안 해줄거다"라고 딱 잘라말했다. 그러자 지은탁은 "나 아저씨 되게 별로다. 대체 뭘 봐야 하느냐"라고 물은 뒤, 갑자기 그에게서 무언가 보이는 척 했다. 그러자 지은탁의 연기에 깜빡 속은 김신은 그녀에게 먹을 것을 사주며 "무엇이 보이느냐"라며 회유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은탁은 김신에게서 맛있는 것을 얻어먹은 후에는 바로 말을 바꾸었다. 그녀는 "우리는 갈 길이 다르다"라는 말로 다시 김신에게서 등을 돌렸고, 이후 지은탁과 헤어진 후 집으로 돌아온 김신은 천천히 그녀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지은탁이 보고 싶어 그녀의 집을 찾아갔다. 


같은 시각, 자신의 집을 찾았던 지은탁은 김신과 마주쳤고, 그를 통해 이모네 가족들이 멀리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모네 가족이 보증금을 빼 떠나버리면서 지은탁은 갈 곳을 잃어버렸다. 때문에 그녀는 부둣가에서 혼자 울었고, 어느새 그녀의 앞에는 우산을 들고 있는 김신이 서 있었다.

김신은 지은탁을 위로하며 자신이 내일 떠난 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김신의 말에 늦은 밤 그의 집을 찾아간 지은탁은 그의 가슴에 꽃혀 있는 검을 가리키며 "보인다. 이 검!"이라고 말해 김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신이 지은탁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하루 빨리 이승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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