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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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신혜, 서문시장 기부…혼란한 시국에 희망 줬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09 17:54 / 기사수정 2016.12.09 18: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재석, 박신혜가 혼란한 시국에 기부로 희망을 전했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박신혜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9일 알려졌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따르면 유재석, 박신혜는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모금 담당자는 "유재석이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알아본 결과 매니저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놀라더라"고 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우리도 나중에 들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한 것이니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 4지구에는 큰불이 나 점포 650여 곳이 불탔다. 특히 이번 화재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또 발생한 것으로 상인들에게 더 큰 아픔을 줬다.


유재석과 박신혜는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복구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 두 사람 모두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선행을 베풀어 그 진심이 더욱 빛났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 돕기 성금을 비롯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여러 차례 큰돈을 내놓았다. 박신혜 역시 평소 선행에 앞장서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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