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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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광화문 연가'…CJ E&M, 2017년 창작뮤지컬 공연

기사입력 2016.12.08 07:35 / 기사수정 2016.12.08 07: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J E&M이 2017년 굵직한 창작뮤지컬 두 편을 선보인다.

뮤지컬 장르로는 국내 처음으로 창작되는 뮤지컬 '햄릿'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고선웅 극본, 이지나 연출의 신작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서울시뮤지컬단과의 공동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CJ E&M은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보디가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평단의 호평과 대중의 흥행을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최고의 창작진과 창작의 활로를 달리며 본격적인 국내 창작뮤지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햄릿'은 탄탄한 실력을 쌓은 신선한 창작진의 도약을 예고하고, '광화문연가'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지평을 여는데 일임해 온 50년 전통의 서울시뮤지컬단과 공동제작 함으로서 작품성과 대중성 확립에 힘있는 제작구조를 마련한다.

특히 세계인이 사랑하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국내에서 최초로 뮤지컬로 창작되는 점과 가요계에서 수 차례 리메이크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이 무대화된다는 점에서 관객들과 평단에게 주목받고 있다.


CJ E&M 공연사업본부의 박민선 본부장은 "한 해에 대형 창작뮤지컬을 연달아 선보이는 데에 큰 부담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 시장의 묵직한 책임감도 느낀다. 창작진들이 마음껏 불꽃 튀는 열정을 발휘하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투명한 제작시스템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제작진에게는 신뢰를, 관객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제작의지를 보였다.

CJE&M은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국내외에서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창작뮤지컬 제작에 힘쓰며 쌍방향 글로벌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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