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비와이가 힙합을 꿈꾸는 학생들에 일침을 가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비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랩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비와이는 "힙합을 꿈꾸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DJ 김태균의 말에 "요즘 그런 학생들이 대가를 바라고 꿈을 꾸는 것 같다. 랩이라는 행위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보상을 바라고 달리다 보니까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비와이는 "힙합과 랩이라는 이 일에 대한 사랑이 필요한데 그게 아니라 다른 것을 바라보면서 가다보니 유명해지기 위해서, 여자를 쉽게 만나기 위해서, 멋진 차 타고 싶고 명품 시계 차고 싶어서 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비와이는 "힙합을 디스(diss)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그런 문화로 파생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매체에서 힙합이 잘못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며 힙합이 잘못 비춰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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