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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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호골' 지동원 "다음에는 승점 3점 딸 것"

기사입력 2016.12.05 09:26 / 기사수정 2016.12.05 09: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66일만에 리그 2호골을 기록한 지동원이 소감을 전했다.

5일(한국시간) 지동원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치른 후 구단을 통해 "득점을 기록해 정말 행복하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냈다면 더욱 행복했을 것"이라며 기쁨 속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동원이 속해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의 WWK 아레나에서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을 펼쳤다. 원톱 공격수로 지동원을 내세워 공세를 펼쳤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0분 상대 브라니미르 흐로고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빼앗겼다.

하릴 알틴톱 감독이 꾸준히 지동원을 믿고 출전시켰던 뚝심이 빛났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나온 공을 잡은 지동원은 지체없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9월 RB 라이프치히전 이후 7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이후 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는 종료됐다.

지동원은 맹활약에도 팀이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는 "우리가 3경기 연속 무승이다. 다음에는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 12위를 유지했고, 최근 리그 4경기 1승 3무를 기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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