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과 최원영이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0회에서 이동숙(오현경 분)은 성태평(최원영)을 기다렸다.
이날 이동숙은 성태평에게 "나 사랑 안 해요? 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프러포즈를 왜안 하냐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성태평은 "내 꼴이 워낙 비루하니까. 다정이랑 셋이 살면 최소 방 두 칸 짜리는 구해야 하는데"라고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이동숙은 "우리 집으로 들어오면 된다. 생활비는 내가 벌면 된다"라고 밝혔다. 또 성태평이 반지 이야기를 하자 이동숙은 "손가락에 반지 많구만. 아무거나 빼서 끼워주면 되죠"라면서 손을 내밀었다.
성태평은 반지를 끼웠고, 이동숙은 "마지막으로 키스 해요. 이것도 내가 먼저 해요?"라고 전했다. 이에 성태평은 "그럴 수 없죠"라며 넘어가 이동숙에게 키스했다. 성태평은 보잘 것 없는 자신을 받아준 이동숙에게 감동받았고, 서로를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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