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휘재의 두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가 형제의 난을 벌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쌍둥이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쌍둥이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밖에서 놀 수가 없었다. 서준이는 서언이에게 베개놀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서언이는 서준이의 말을 듣고도 묵묵부답이었다.
서준이는 다시 한 번 베개놀이 애기를 해 봤지만 서언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휘재는 서언이에게 동생과 베개놀이를 해 보라고 권했다.
서언이는 서준이에게 다가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자고 했다. 기분이 나빠진 상태였던 서준이는 그 놀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서언이는 서준이가 하자고 했던 베개놀이를 하려고 했다. 서준이는 서언이한테 단단히 삐친 터라 놀이를 하지 않았다.
묘한 긴장감이 돌면서 서언이는 문까지 닫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서준이는 서언이가 들어간 방 앞을 서성이다가 "내가 미안해"라고 사과를 했다. 서언이는 동생의 사과에 마음이 풀렸다.
문이 열리고 다시 만난 쌍둥이는 이휘재의 아들답게 뜬금없는 상황극으로 화해를 했다. 둘은 언제 싸웠느냐는 듯이 사이좋게 레슬링 놀이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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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