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38년 인생 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한다.
오는 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59회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에서는 이동국이 아내의 미션을 받고 김장에 나선다.
이동국은 아내가 남겨두고 간 메시지를 목격하곤 "내가 김장을 할 줄이야"라며 혼잣말을 되뇌며 얼이 빠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도 잠시 이동국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고무장갑에 앞치마까지 둘러매곤 본격적인 김장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이동국은 샛 노란색 레이스 앞치마를 입고 있다. 특히 이동국의 앞치마 차림은 축구 유니폼 뺨치게 잘 어울려 그의 복장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동국의 김장 도전에 설아-수아-대박까지 고사리 손을 보태 김장도우미를 자처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대박은 자신의 손에 맞지도 않는 큰 고무장갑까지 야무지게 끼곤 혹시나 배추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배추 배달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특급 일꾼으로 활약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설아-수아는 김치 맛 테스트까지 참여하며 열혈 김장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낸 데 이어 이동국의 옆에서 김치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며 요리 대회 심사 위원 같은 포스를 뿜어내 이동국을 긴장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동국과 삼 남매가 힘을 합친 김장은 잘 마무리 됐을지, 그 내용은 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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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