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노래싸움-승부'에서 권혁수와 이용진과의 리턴매치에서도 승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권혁수와 이용진의 재대결이 그려졌다.
앞선 추석특집에서 권혁수와 이용진은 김경호 모창으로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레전드' 무대를 펼쳤다. 김경호마저 권혁수의 모창을 따라하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인상깊은 무대를 남긴 권혁수는 금의환향해 이용진과의 재대결을 맞이했다.
권혁수는 모두가 예측한 김경호 노래 대신 부활의 'Lonely Night'을 선곡했다. 이용진은 묵직한 진성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권혁수는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여유로운 무대로 반격했다.
권혁수는 9대 4로 승리를 거뒀다. 권혁수는 "무대를 할 때는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지금 긴장이 밀려온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진 팀의 수장인 이상민은 "권혁수 씨가 정말 잘했다. 패배를 인정한다"고 권혁수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