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토트넘 해리 케인이 주급 12만 5000파운드(약 1억 8500만원)이라는 팀 역대 최고 주급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과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구단 측에 따르면, 2022년까지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다. 재계약 발표 후 케인은 "놀랍다. 내 주변 사람들은 모두 내가 토트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것"이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팀 역대 최고의 대우를 제시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모든 옵션을 고려했을 때 케인의 주급은 12만 5000파운드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전 케인의 주급은 6만 파운드(약 8700만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고 이로 인해 이적설이 돌았던 만큼, 토트넘이 파격적인 계약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클럽 역사상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 케인은 토트넘에서 총 169골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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