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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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명세빈, 감정연기로 안방극장 울렸다

기사입력 2016.12.02 09:29 / 기사수정 2016.12.02 09:2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명세빈의 감정 연기가 매 회 시청자들을 진하게 울리고 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명세빈은 연인 앞에선 그의 기를 든든히 세워주는 사랑스런 여자친구이자 일 앞에선 늘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프로페셔널한 인물 이하진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런 그녀에게 지난 방송에선 일생일대의 사건들이 휘몰아쳤다. 사랑하는 연인 도윤(김승수 분)의 집안과 자신의 집안이 원수인 것도 모자라 신장이 좋지 않은 어머니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사람이 도윤의 어머니이며, 도윤과의 결혼을 목표로 하는 민희(왕빛나)에겐 도윤을 감옥에 보낼 서류를 갖고 있으니 포기하라는 협박까지 받았다. 때문에 지난 1일 방송에선 마음에 없는 차가운 말을 도윤에게 쏟아내며 이별을 고하고 길거리 한 복판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이처럼 피할 수 없는 풍파를 직격으로 맞은 운명의 여인 이하진은 명세빈의 감정 연기가 있었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극에서 극으로 치닫는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중심을 꽉 잡고 있는 그녀는 특히 현실감 있는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 것.

무엇보다 명세빈은 ‘다시, 첫사랑’ 속에서 원조 국민 첫사랑의 귀환을 알렸기에 관심을 얻었던 터. 이에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첫사랑의 아련함과 애틋함은 물론, 운명에 휩쓸리는 나약함부터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강인함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명세빈은 역시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엔 하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은 도윤이 하진을 찾아가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의식을 잃은 도윤과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하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미디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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