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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결산의 대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6 오늘(1일) 개막

기사입력 2016.12.01 16:18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제 42회 서울독립영화제(서울독립영화제2016)가 1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여행을 시작한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13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사회를 맡는다.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매년 독립영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 해 영화제를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표현하는 개막영상이 상영된다. 올해는 최시형 감독이 만든 개막영상이 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연기와 연출, 두 분야에서 활약하며 독립영화계 배우 겸 감독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최시형 감독은 개막영상을 통해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럭키드로우’를 인상 깊고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박석영 감독의 ‘꽃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세 번째 장편 '재꽃'이 상영된다. '재꽃'은 사람에게 ‘집’이 갖는 의미와 가족의 의미, 소녀와 어린 여성 사이의 유대감을 그린 영화다.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과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스틸 플라워'의 박석영 감독과 정하담 배우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재꽃'은 서울독립영화제2016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개막식 현장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총 114편의 상영작과 압도적인 숫자의 관객과의 대화 행사, 토크포럼, 심야상영 등으로 씨네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독립영화 결산의 대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서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mystar@xportsnews.com /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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