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코치 영입을 통해 코칭스태프진을 보강했다.
두산은 1일 "이강철(50), 이용호(46), 조웅천(45), 최경환(44) 등 코치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한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해태 타이거즈 투수 출신의 이강철 코치는 지난 2005년 KIA 타이거즈의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7년 1군 투수코치를 맡았고, 2012년 넥센으로 둥지를 옮겨 올시즌까지 넥센의 수석코치를 지냈다. OB 베어스 투수 출신 이용호 코치는 2013년 롯데 자이언츠 육성군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롯데의 1군 불펜 코치를 맡았다.
1990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웅천 코치는 2011년 SK 와이번에서 올해까지 불펜 투수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대한민국 야수 최초 미국 무대를 경험했던 최경환 코치는 2009년 KIA 타이거즈에서의 타격 코치를 시작, SK와 NC를 거쳐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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