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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이승준, 김현숙·조동혁 오해했다 '결국 이별' (종합)

기사입력 2016.11.30 00: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이승준이 김현숙을 오해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0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이승준(이승준)과 헤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이영애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이벤트를 펼쳤다. 그러나 이영애는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이영애는 사무실을 옮기기 위해 다른 사무실을 알아봤고, 이를 안 라미란(라미란)은 "다른 사무실 알아봐? 낙원사 나가게? 왜?"라며 깜짝 놀랐다. 이영애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 데로 옮길까 해서요"라며 말을 돌렸다.

결국 라미란은 이승준을 돕기 위해 나섰다. 라미란은 이영애를 노래방으로 데려갔고, 이승준을 그 자리에 불렀다. 이승준은 "나한테도 사과할 기회는 줘야지. 사람 말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하면 끝이야? 내가 다 잘못했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니까 용서해줘"라며 사정했다.

그러나 이영애는 차갑게 돌아섰고, 이승준은 "그만 화내. 이렇게 빌게. 그러니까 한 번만 봐줘. 영자씨 이해심 많잖아. 화난 건 알겠는데 그만 해. 나도 힘들었어. 아버지한테 빌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아버지 돈만 있었어도 이렇게 안 됐을 텐데"라며 발끈했다.

이영애는 "돈만 있으면 안 이랬을 거 같아요? 어차피 사장님 우리 집에 인사오기 싫었잖아요. 솔직히 결혼 생각도 없잖아요. 오피스텔 보러 다닐 때 혼자 살 생각 아니었어요? 사장님 미래에 내가 있기나 해요? 사장님 향해서 직진만 했는데 사장님은 왜 그래요. 왜 더 쉬운 길은 없나 한눈팔아요. 당장이라도 도망갈 것처럼 물러서 있냐고요"라며 발끈했다.

이승준은 "영자씨 생각해서 잘해보려다 실수한 건데 너무 영자씨 생각만 하는 거 아니야? 예전에 더 철없이 굴 때도 다 이해해주더니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은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이영애는 "그랬나보네요. 옛날에는 다 이해했던 것들이 안되는 거 보니까 제 마음이 식었나보네요"라며 분노했다.

또 이승준은 밤새 이영애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이승준은 아침에 차를 함께 타고 온 이영애와 조동혁의 관계를 오해했다. 이승준은 "지금까지 둘이 같이 있었던 거야? 더 할 말 없어?"라며 추궁했고, 이영애는 "더 할 말 뭐요? 전 없는데요"라며 쌀쌀맞게 대했다. 이승준은 이영애의 손에 반지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이영애는 낚시를 하다 반지를 잃어버린 것. 이승준은 "그냥 하는 말 아니었구나. 진짜였네. 끝내자는 말. 그래. 알았어. 그만하자"라며 오해한 채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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