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40
연예

'판도라' 김명민 "대통령 役, 가장 많이 했던 대사 '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16.11.29 16:52 / 기사수정 2016.11.29 16:5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김명민이 대통령 역에 대해 말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명민은 "제가 대통령 역을 맡았다고 할 때마다 웃으신다"며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당부의 말을 드린다면 사적인 얘기는 안 좋은 얘기는 제게만 사적으로 얘기하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민은 "무능한 대통령을 어떻게 하면 무능하지 않게 할 지 고민했는데 무능해 보였다"며 "제가 제일 많이 했던 대사가 '죄송합니다'였다. 굉장히 송구스럽고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럭셔리하게 촬영을 했다. 저는 재난 현장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배우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을텐데 송구스럽다. 너무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영화다. 오는 12월 7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