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의심의 여지 없어"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6년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페레즈 회장이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페레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미 우리의 대단한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언제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이고, 우리가 사랑하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진정한 후계자'다"라고 호날두를 극찬했다.

또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그의 전설적인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다. 그는 "'마드리디스모'의 영원한 역사 속 팀을 이끌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을 견인하는 호날두의 활약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로 2016 우승 후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실제로 올 시즌 호날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출전한 유로 2016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48경기에서 51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정상에 설 수 있게 했다. 레알 감독인 지네딘 지단 역시 "발롱도르 수상자가 누가 될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거든 바 있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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