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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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정준하 먹방쇼, 한시간이 모자라

기사입력 2016.11.29 00:2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정준하가 식신다운 먹방쇼를 펼치며 시청자 침샘을 자극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넘나드는 절친, 정준하 이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준하와 이대호는 식신, 대식가, 미식가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고품격 먹방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실제 3년째 요리학원에 다니며 아내를 위한 생일상을 차려주는 애처가인데다가, 냉장고에는 한국과 일본의 식재료가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이후 정준하는 셰프들에게 면요리와 술안주를 부탁했고 "양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는 식신다운 멘트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연신 신기함을 감추지 않았다. 

정준하는 정호영 이연복 이원일의 음식을 먹으며 연신 경탄을 쏟아냈고, 콧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먹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또 김풍의 음식에는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짓는 듯 했지만, 직접 먹은 뒤엔 "정말 괜찮다. 계속 손이 간다. 온 우주의 기운이 김풍에게 갔다"는 독특한 소감을 전하기도. 

뿐만 아니라 정준하는 '냉장고' 특급 게스트 답게 연신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쇼까지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셰프들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준하 이대호는 '냉장고' 2주년 게스트로 출격해 그들 수식어에 부족함 없는 완벽한 먹방쇼를 선보이며 한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의 맹활약을 펼치는 데 성공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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