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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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근황의 아이콘, 죄송했다…향후 활동 신중할 것"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6.11.28 15:06 / 기사수정 2016.11.28 15:1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최민용이 근황의 아이콘이라는 별명과 향후 활동에 대해 말했다. 

최민용은 2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근황의 아이콘이란 자신의 별명에 대해 "그 얘기를 듣고 '이게 무슨 뜻인가' 했다"며 "보다 보니 제 의사와 상관없이 근황이 올라오더라. 오히려 대중들께 미안했고 그런 점에서 더욱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논스톱', '거침없이 하이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하지만 최민용은 약 10년 동안 공식 행사나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어떤 근황도 공개하지 않았다. 때문에 그를 그리워 하던 이들은 '근황의 아이콘'이란 별명을 붙였다. 

그런 최민용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민용은 활동이 없었던 이유를 묻자 "일부러 안했다기 보다는 솔직히 똑같은 장르의 똑같은 캐릭터를 표현해서 또 봐달라고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었다"며 "비슷한 작품의 제의를 마다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최민용은 10년 동안의 근황에 대해 "생산적인 활동도 있었고 반면에 아닌 것도 많았다"며 "이것 저것 못하는 것보다는 할 줄 아는게 좋으니까 관심가는 분야를 습득하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최민용의 '복면가왕' 출연을 두고 많은 이들은 활동 복귀가 아니냐며 반기고 있다. 이에 대해 최민용은 "솔직히 활동 계획이 전혀 없었다"며 "아무래도 계획하는 대로 되는 직업이 아니지 않나. 회사도 있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보다 더 신중해야 할 것 같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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