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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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진짜 사나이2'가 탄생시킨 예능 스타…시즌3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6.11.28 06:57 / 기사수정 2016.11.28 00: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 사나이 시즌2'가 3년 8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지난 3년 8개월의 역사가 담긴 종영 기념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상남자 특집을 끝으로 2013년 4월 14일부터 시작된 '진짜 사나이 시즌2'의 여정을 되짚었다. 해병대 특집, 개그맨 유격훈련 특집, 여군 특집, 해군부사관 특집 등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헨리, 엠버, 혜리 등이 만들어낸 유행어와 명장면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앞서 헨리는 '1도 모르겠다'라는 유행어를 창조했고, 엠버는 "잊으시오"라는 말로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 혜리의 애교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회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제작진은 '망신을 당할 때도 있었고 지적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큰 웃음으로 보답해온 그들'이라며 출연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교관들과 일반인 병사들을 추억했다.

특히 제작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는 모든 군인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진짜 사나이 시즌2의 국방부 시계는 잠시 멈추지만 새로운 시즌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훗날을 기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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