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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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측 "한한령, 극복하는 중…어려움 이겨내겠다"

기사입력 2016.11.24 14:23 / 기사수정 2016.11.24 14:3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2016 MAMA'가 한한령과 관련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홀에서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국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 부문장은 홍콩에서 진행되는 MAMA와 관련,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한한령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입장을 밝혔다. 한한령은 사드 도입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류 콘텐츠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신형관 부문장은 "Mnet이 한류 산업을 한 지 20년이 됐다. 그동안 일본 시장의 규제도 많이 겪었다. MAMA의 전신이었던 제1회 영상음악대상을 할 때부터 남들이 하지 않았던 도전을 해왔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 가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형관 부문장은 "여러 어려움은 늘 있다. 이 모두 쇼를 만들기 위한 과정 중 일부다. (한한령은) 여러 파트너들과 극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행사 역시 무리 없이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틀림없이 암암리에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지만, 쇼를 진화시키기 위해서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노력하겠다.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 해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MAMA'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약 만 석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은 물론,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특히 살아있는 음악계의 전설 퀸시 존스가 크리에이터스 포럼의 연사로 참여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net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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