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봉태규가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과 ‘싱스트리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타 살림남들의 주부 생활을 보여주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봉태규는 자녀의 이유식 큐브는 물론 아내의 건강 보양식을 만들면서 노련한 살림 실력을 드러냈고, 몇 시간에 걸친 재료 손질을 마친 후에야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숨을 돌리는 등 여가 없는 주부의 모습을 보이며 ‘봉줌마’로 거듭났다.
특히 ‘살림은 돕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는 살림 가치관을 밝히고,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손수 만들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등 사랑꾼의 모습도 비춰져 여심을 사로잡았다.
1등 남편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봉태규는 집 밖에서도 열심이었다. 그는 Mnet ‘싱스트리트’에서 박명수, 이상민과 더불어 팀장이 돼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서사무엘과 밴드 로 바이 페퍼스를 이끌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내 어깨에 4명을 태우고 방송하는 느낌”이라는 첫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한 봉태규는 박명수, 이상민이 예능을 낯설어하는 서사무엘, 로 바이 페퍼스를 보고 호통을 치자 애교 있게 넉살을 피우고, 주눅이 든 팀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격려하는 등 예능 베테랑과 예능 신생아 사이를 오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루프탑 집들이 파티를 콘셉트로 한 첫 번째 공연에 이어 ‘가족’을 주제로 동심을 일깨우는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한 봉키즈(봉태규-서사무엘-로 바이 페퍼스)는 박명수-성훈, 이상민-딘딘과 함께 파이널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5시 수원시 화성사업소 옆 노천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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