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4 10:4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 ‘노래의 탄생’이 23일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종영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덜란드의 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원곡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바우터 하멜은 “내 곡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만든 노래”라며 가사를 잘 이해한 곡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바우터 하멜은 “한국에 이런 기회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네덜란드 TV 프로그램에서 내 노래를 한다면 1분밖에 할 수가 없지만, ‘노래의 탄생’은 프로그램 전체가 음악과 함께 연주하는 중요한 과정에 집중한다는 게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타x송광식은 광활한 대지에서 듣는 느낌이 들게 하는 소프트한 모던 록을, 선우정아x안신애는 가스펠이 가미된 소울 펑크를 활용해 편곡했다. 특히 선우정아x안신애는 와일드카드를 얻은 강타x송광식에 의해 전현무를 깜짝 보컬로 기용하게 돼,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며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바우터 하멜은 강타x송광식 팀을 선택하며 “보컬 한희준이 훌륭한 전달력으로 내 가슴을 울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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