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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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일하는 아내 위해 도시락 싸준 적 있어"

기사입력 2016.11.23 11:1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애처가 일화를 직접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매일 도시락을 싸주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청취자와의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박명수는 "나도 와이프가 일하는 곳에 가서 도시락을 준 적이 있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락만 싸주는 게 아니라 풀러서 먹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굉장히 좋았는데 두 번 세 번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청취자는 생방송에서 아내와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전했고 이에 박명수는 "정말 공감이 가는 사연이었다. 도시락을 매일 싸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하다. 어머니와 아내는 위대하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학창시절에는 도시락 김치를 유리병에 넣고 라면 봉지로 덮어 고무줄로 묶어 다녔다"며 "여름에 그게 터지면 공책이 빨갛게 물든 적도 있다"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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