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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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체질' 3천만 뷰 돌파로 新기록…엑소 효과 또 通했다

기사입력 2016.11.22 10:3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긍정이 체질'이 국내 웹드라마 최대 기록을 남겼다.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이 지난 18일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긍정이 체질' 첫 편을 공개한 후 11일 만에 2,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데 이어 18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로써 '긍정이 체질'은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단기간(11일) 2,000만 조회 수 돌파, 최고 조회 수 3,000만 회를 기록한 웹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웹드라마 최고 조회 수 기록은 삼성이 지난해 제작한 '도전에 반하다'로 세운 2,500만 회였다. 이번 기록은 삼성그룹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 유튜브 네 개 채널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다.
 
'긍정이 체질' 인기 요인으로는 젊은 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소재로 전개되는 생활 밀착형 스토리를 꼽을 수 있다. '긍정이 체질'은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도경수 분)이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 그의 옛 연인 혜정(채서진)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감독을 꿈꾸면서도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대학 4학년 환동의 모습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닮아 있다. 환동이 영화 제작비 마련을 위해 친구와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나 여주인공 혜정과 밀고 당기는 연애담 역시 대학생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
 
또 '긍정이 체질'은 화려한 출연진과 감독의 조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그룹 EXO(엑소)의 멤버 도경수는 '긍정이 체질'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여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 '스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병헌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제작사 삼성은 지난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 2016년 '긍정이 체질'까지 총 네 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2014년에 선보인 '최고의 미래'는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달성했고 2015년 '도전에 반하다'는 누적 조회 수 2,500만 회로 당시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긍정이 체질' 포스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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