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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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상' 방탄소년단 "대상, 잡을 수 없는 별이라 생각했는데…"

기사입력 2016.11.21 08:4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데뷔 후 첫 대상을 안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팬카페를 통해 대상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팬카페를 통해 지난 19일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다 전하지 못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슈가는 "우리와는 멀고, 잡을 수 없는 별이라고만 생각했던 대상이 현실이 됐습니다. 일단 이 상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사실 저희가 받은 상이라기보단 팬 여러분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죠"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3년이 넘는 연습생, 3년이 넘은 데뷔 기간 단 한 순간도 치열하지 않은 적 없었습니다.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달리다보니 기쁜 날도, 힘든 날도, 포기하고 싶은 날도 참 많았지만 결국 이렇게 좋은 날이 찾아오네요. 좋은 날을 만들어준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슈가는 "이렇게 행복한 날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받은 상입니다. 떳떳이 고개를 드세요. 2016년 11월 19일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로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9일 진행된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정규 2집 'WINGS'로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로는 엑소, 올해의 노래로는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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