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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김영광, 사랑 시작 동시에 빨간불…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6.11.21 08: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2막을 앞두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8회까지 홍나리(수애 분)와 고난길(김영광)이 연상연하 부녀가 된 사연과 함께 달달하면서도 애틋하고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그렸다. 또 권덕봉(이수혁)이 나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나리-난길-덕봉 세 사람의 엇갈린 삼각로맨스에 불을 붙인 상황. 더불어 도여주(조보아)가 조동진(김지훈)과 헤어지며 본격적으로 나리-난길-덕봉-여주의 엇갈린 '사각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진딸래미 수애-순정 애비 김영광, 연애 시작 동시에 찾아온 악연! 행보는?

"아직도 나를 좋아해?"라는 연상 직진녀 나리의 도발에 연하 순정남 난길의 철벽에는 균열이 갔다. 난길은 나리를 오래도록 바라보고 사랑해왔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이 설레는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 난길의 양아버지이자 다다금융의 대표인 배병우(박상면)가 직접 슬기리로 난길을 찾아와 "너 때문에 홍나리의 아버지가 죽었어"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수애-김영광-이수혁-조보아, 얽히고설킨 단짠 사각로맨스 예고

나리-난길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사이, 나리의 동네친구 덕봉이 나리에게 기습 고백해 삼각로맨스에 불씨를 던졌다. 덕봉은 "현명하고 똑똑하고 예쁘고 반짝반짝 빛났어요 그래서 사귀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덕봉은 나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서툴지만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에 덕봉이 나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영광의 비밀 밝혀진다

2막에서는 비밀이 많은 남자 난길의 비밀이 밝혀진다. 난길은 과거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해 확실하게 밝힌 적이 없다. 또한 나리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사건 역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 이에 '전설의 고난길'을 있게 한 과거 사건과 그가 간직하고 있는 나리 어머니 신정임(김미숙)과의 비밀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사남' 측은 "8회까지인 극 초반에서는 등장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늘 방송되는 9회부터는 이들이 겪게 될 위기와 갈등이 시작된다. 특히 캐릭터들의 사연과 함께 이들의 숨겨진 인연들이 밝혀지면서 한층 더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케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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