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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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이세영 짝사랑, 현우에 진심 통했다

기사입력 2016.11.20 06:45 / 기사수정 2016.11.20 0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와 이세영이 러브라인으로 발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5회에서는 강태양(현우 분)이 민효원(이세영)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원은 강태양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알고 집 앞으로 찾아가 기다렸다. 민효원은 강태양을 보자마자 "어떻게 나한테 인사도 없이 그만둘 수가 있어요"라며 오열했고, 강태양은 민효원을 위로해줬다.

이때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와락 안겼고, "제 심장 말고 강태양 씨 심장이요. 완전 발전기 돌리는 소리가 났는데"라며 기대했다. 강태양은 "인사 했으니까 그만 갈게요"라며 돌아섰고, 민효원은 "마지막인데 저녁이라도 같이 먹고 헤어져요. 마지막인데 차라도 한 잔 마시고 헤어져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강태양은 "피곤해서 그만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들어가시고요. 발목 조심하시고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고, 민효원은 "마지막인데 한 번만 더 포옹하고 헤어져요"라며 강태양을 놀리기 위해 일부러 큰소리로 외쳤다. 강태양은 "동네 사람들 다 듣겠네. 조용히 좀 해요"라며 쩔쩔맸다. 민효원은 "강태양 씨가 날 안아준 건 처음이야. 따뜻해. 너무 행복해"라며 기뻐했다.

또 고은숙(박준금)은 "강태양은 절대 안 돼. 흙숟가락이랑 연애해서 뭐 할래"라며 반대했고, 민효원은 "돈은 내 주식 팔아서 생활하면 되고 집안이야 우리도 그다지 내세울 건 없잖아?"라며 설득했다. 결국 민효원은 가출을 결심했고, "미안해 엄마. 내 인생에 처음 찾아온 사랑인데 이대로 포기할 순 없어"라며 집을 나갔다.


이후 민효원은 강태양이 사는 고시원으로 이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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